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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글

2019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1차 면접 후기 2019 한국전력공사 하반기 필기시험을 보고, 발표일이 되었다. 시험이 워낙 어려운 탓에 한국전력공사 필기를 보고 나서 붙을 거라고 확신해서 면접 준비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들어가기 힘든 공기업 중 하나인 한전이 최종 목표였기 때문에 시험을 보러 다니는 부분이 컸다. 일정이 나오면 신청을 하고, 시험을 보고, 어차피 불합격일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은 그런 맥락이었다. 그런데 수험번호를 입력하자 나온 화면이 합격창이었다. 공기업 준비를 한지 9달정도 접어들었는데, 올해만 두 번째 필기 합격 소식이라니. 즐거웠다. 준비 기간은 일주일도 안 주어졌다. 급하게 스터디를 구하고, 매일매일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다. 4명 면접관에 3명 면접자로 4:3 면접. 면접 시간은.. 더보기
구워주는 맛있는 돼지고기, 구의 "오늘도 고기" 삼겹살과 항정살이 먹고 싶어서 가게를 찾던 중, "오늘도 고기"라는 가게가 새로 생긴 것을 보고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으면 구의역에 있는 "육광"을 종종 갔었는데, 항정살이 땡기기도 했고, 여러 번 다녀본 가게라 다른 가게를 가보고 싶어 이곳을 선택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갔다.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계란찜 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신다. 둘 다 먹고싶어서 다른 하나는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맨입에 먹기는 좀 매콤했는데, 밥이나 고기, 술이랑 같이 먹기엔 딱 괜찮았다. 계란찜은 평범한 계란찜이었다. 레이저 온도계로 불판 온도를 체크하고 나서 고기를 불판에 얹어주셨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각각 1인분씩 시켰을 때 구성이 위와 같다. 메인인 고기만.. 더보기
2019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필기후기 벌써 세 번째 한전 필기시험... 이번에는 상암중학교에서 봤다. 거주지 근처에 배정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시험장 가느라 서울을 가로지르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두 번째 시험 난이도보다는 쉬웠지만, 같은 출제사에서 낸 것 같았다 아예 읽히지 않는 문제도 있고, 다른 기업의 NCS에 비해 독보적으로 어렵고, 시험지 가독성도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런 점이 상반기 2차와 같은 점이었다 역시 배부해주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시험을 칠 수 있었고, 수정테이프는 지참 가능했다 상반기와 다르게 스마트워치가 아닌 그냥 손목시계도 푼 채로 시험을 봐야 했다 소지품은 모두 가방에 넣고 가방을 교실 앞 쪽에 제출해야 한다 시험장 분위기라던지 규칙은 한전이 제일 타이트한 것 같다 더보기
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68B 후기 이름모를 사무용 키보드들, 2015 맥북 프로 내장 키보드, 애플 매직 키보드 2, 로지텍의 블루투스 키보드 2종. 지금까지 써 본 키보드들의 목록이다. 키보드의 세계에 별 관심이 없었다는 뜻이다. 항상 기계식이나 무접점 키보드를 하나 들이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10만원이 넘는 돈으로 할 수 있는건 많았고, 아무 키보드로든지 타이핑은 할 수 있었다. 섣불리 새 키보드를 사기 애매했던 이유다. 굳이 괜찮은 키보드를 산다면 충족했으면 하는 몇 가지 조건이 있기는 했다. MacOS에서 사용하기 편할 것. 카라비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키를 할당해줌으로써 윈도우 키보드를 무리없이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세팅 과정이 귀찮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할 것. 이 조건은 꼭 충족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이 조건을 충.. 더보기
2019년도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 최종 면접까지 후기 1. 서류 전형 서울교통공사의 서류전형은 적부 판단이다. 자소서도 글자수만 충족하면 통과시켜 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전혀 생각하고 있던 기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존의 자소서에서 소스들을 끌어와서 단어만 몇개 바꿔서 복붙했다.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한 개만 인정이 되었다.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5점이라 메리트가 클 것 같다. 서교공을 준비중이라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 필기 준비 2018년 충격의 철도법 문제들에 이어, 2019년에도 철도법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될 것이라 하여 철도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시중 문제지를 많이 사서 풀었다. 시중 문제지들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은 첫째, 상식 문.. 더보기
iOS 스타듀 밸리 후기 출시는 꽤 오래 전이지만, 지금도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관련 모드도 가끔 나올 만큼 괜찮은 게임, 스타듀 밸리를 아이패드로 몇 주 즐긴 후기이다. 참고로 PC판 스타듀 밸리를 해본 적이 없다. 둘 다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 리뷰를 올리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그런 차이점은 추후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따로 컴퓨터판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모바일 버전이 더 불편하네.' 같은 생각은 하지 않고 게임을 했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의 후기가 오히려 더 객관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스타듀 밸리라는 게임 자체가 오래된 컴퓨터로 가능할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고사양 3D 게임도 구동하는 모바일 환경에 이식하는 데는 아무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렉 같은것은 찾아볼 수 조차 없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