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진구 맛집

구워주는 맛있는 돼지고기, 구의 "오늘도 고기" 삼겹살과 항정살이 먹고 싶어서 가게를 찾던 중, "오늘도 고기"라는 가게가 새로 생긴 것을 보고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으면 구의역에 있는 "육광"을 종종 갔었는데, 항정살이 땡기기도 했고, 여러 번 다녀본 가게라 다른 가게를 가보고 싶어 이곳을 선택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갔다.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계란찜 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신다. 둘 다 먹고싶어서 다른 하나는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맨입에 먹기는 좀 매콤했는데, 밥이나 고기, 술이랑 같이 먹기엔 딱 괜찮았다. 계란찜은 평범한 계란찜이었다. 레이저 온도계로 불판 온도를 체크하고 나서 고기를 불판에 얹어주셨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각각 1인분씩 시켰을 때 구성이 위와 같다. 메인인 고기만.. 더보기
"낮덮밤술" 군자역 전통술집 "이당"에서 점심먹기 전통주와 한국식 안주를 파는 군자역 술집 "이당"을 낮에 방문했다. "낮덮밤술"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낮에는 덮밥을 팔고 있었다. 분명 똑같은 인테리어의 가게이겠지만 낮에 방문했을 때 느낌은 사뭇 달랐다. 내부 인테리어들의 낮의 조명을 받고는, 한껏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것 같았다. '이런 소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낯선 물건들도 몇 보였다. 아무래도 밝으니까, 더 맑은 정신으로 가게를 더 둘러보고, 그래서 밤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는 것 아닌가 싶었다. 메뉴판 역시 "이당"특유의 감성이 들어있었다. 메뉴들은 저녁에는 안주로 내놓는 것들을 덮밥 토핑 버전으로 조리해서 밥에 얹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새우, 명란, 연어, 닭볶음 등, 모두 밤에 안주로 시킬 수 있는 메뉴들이었기 때문이다. 연.. 더보기
분짜가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 군자 "르번미" 베트남 음식점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다. 예전에는 베트남 음식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적당히 비싼 가격에 적당히 많은 양의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땅콩버터가 곁들여져 나오는 맛살이 들어있는 롤도 서비스로 나오곤 했다. 근데 이게 정말 베트남 스타일 요리인지 아니면 특이한 향을 한 육수, 고기 건더기, 그리고 쌀국수 면을 넣어서 한 베트남 요리 흉내내기인지는 의문이 들었다. 요새는 "에머이"가 심심찮게 보인다. 예전에 갔던 이름모를 베트남 음식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특이한 풍미가 더 강한 편이다. 고수를 추가로 달라고 해서 넣어 먹으면 그 특색이 더 강해진다. 그 정도 되니 다른 나라 요리가 맞는 것 같다. 그런 프랜차이즈 외에도, 동네 쌀국수 집도 심심찮게 보인다. 한 그릇에 4천원정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