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랑떡볶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떡볶이 맛집이지만 주인공은 볶음밥. 구의 분식집 "모두랑" 떡볶이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연애가 계속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떡볶이를 많이 먹게 되었다. 여자들에게 있어 떡볶이란 남자들의 돈까스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딱히 땡기는 게 없을때 먹으러 가기 무난하고, 이틀에 걸쳐 먹어도 거부감이 없는 음식인 것 같다. 떡볶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탄수화물 덩어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몸에 안 좋은 음식이 맛있을 확률이 높다. 떡볶이도 그런 이유로 맛있다. 구의 "모두랑"은 동네의 유서깊은 떡볶이집이다. 근처 학교를 다녔지만, 이 가게가 유명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이유는 떡볶이를 즐겨 먹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현지인들끼리만 잘 아는 맛집이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광진경찰서 건너편 홈플러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떡볶이 가게 네다섯개가 한 골목을 채우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