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년경찰 편한 후기 - 전혀 기대 안 하고 갔다. 조조영화 티켓값으로 오전 피서를 하러 갔을 뿐. 사실 별로 보고싶지도 않은 영화였다. 제목이나 광고의 이미지를 보고, 사회 초년생들의 험난한 정착기 뭐 그런 내용일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걸,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홍보를 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이 영화가 홍보를 잘못한 것 같기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면 무조건 보러갔을텐데. - S급 한국식 팝콘무비였다. 전형적인 형사 나오는 수사물 장르였지만, 등장인물들이 너무나도 가벼웠는데, 그 가벼움이 실제 20대들의 모습 같아서 그리 인위적이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눈물을 쥐어짜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좋았지만, 개그씬과 개그씬이 아닌 장면이 너무 범벅이 되어 있어서 영화에 안정적으로 올라타기 힘들었다. 애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