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피폰 카지노는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1. Epiphone Casino 새 기타를 한 대 샀다. Epiphone ES-335 PRO. 인생에 세 번째로 찾아온 일렉 기타이다. 이 기타에 대해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키보드 앞에 앉았는데, 자연스럽게 이 기타 전에 썼던 기타 두 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글을 쓰다 보니, 기타 한 대당 한 편의 글을 써도 될 정도로 길어졌다. 오늘은 첫 번째 일렉 기타인 에피폰 카지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20대 초반, 대학교 동아리에서 밴드 활동에 열과 성을 다했지만, 보컬이었기 때문에 따로 악기를 연주하지는 않았다. 무대에서는 노래만 했다. 무대에서 기타를 치는 일이 없으니 굳이 돈을 들여 좋은 기타를 쓸 이유가 없었다. 기타라는 악기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었고, 딱히 관심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