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여행기] 2.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케부쿠로, 키치조지] 이튿날 일어나서 찍은 동네의 풍경. 역시 내 생각대로 산겐자야는 조용한 일본 동네였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동네에 아이들이 많았다. 길에 있는 자판기, 그리고 로손 편의점. 상품들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것들과 다르지 않은데, 맛이나 질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아침에 먹으려고 사온 컵라면의 퀄리티는 정말로 놀라웠다. 국물의 농도나, 라면 안의 고기와 야채의 질감은 우리나라의 컵라면에서는 맛본 적 없는 맛이었다. 모닝커피 대용으로 캔 밀크티 하나 역시 사 왔다. 필명이 데자와임에도, 일본에서 먹은 캔 밀크티가 우리나라에도 같은 가격으로 있다면 데자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데자와가 들으면 서운해할 생각을 했다. 스윗츠 - 일본 사람들이 디저트를 부르는 단어라던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