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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배틀그라운드 첫인상 DAYZ 이후로 얼리엑세스라면 학을 뗀다. 아무리 돌풍을 일으켜도 관심이 없을 참이었다. 그런데 배틀그라운드의 돌풍은 심상찮았다. 결국 사서 해 보게 되었다. FPS장르를 별로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아주 어렸을때는 정통 FPS인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를 즐겨 하곤 했는데, 점점 그런 게임을 잘 하지 않게 되었다. 상대보다 빠른 반사신경으로 머리를 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작한게 팀 포트리스 2. 클래스가 있고 전략전술이 있어서 에임에만 기대지 않아도 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주로 힐러를 했다. 팀이 이기는게 좋았다. 그리고 최근 유행했던 하이퍼 FPS인 오버워치. 에임과 상관없는 D.Va를 주로 했고, 루시우나 메르시같은 힐러를 그 다음으로 많이 했다. 100% 에임에만 의존하는 FPS..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 10.5 스페이스그레이 첫인상 저번주 금요일에 주문, 처음 예상 배송일은 금요일로 찍혔는데 중국에서 출고되면서 목요일로 바뀌었고, 정확히 오늘 목요일에 드디어 주문했던 아이패드 프로가 도착했다. 아이팟 터치, 맥북에 이어서 구입한 세 번째 사과. 타블렛으로서는 넥서스 7 1세대 이후로 두 번째, 서피스 프로를 끼워넣는다면 세 번째로 사용해보는 제품이었다. 갑자기 구매하게 된 이유는,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의 묵직함 때문이었다. 들고 다니기에 버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들고 나갔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들어오기에는 아까운, 그런 무거운 무게를 가진 것이 나의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이다. 물론 스타벅스에 13인치 맥북 프로는 흔하고, 가끔 15인치도 보이기도 하지만, 난 1년이 넘는 기간 서피스를 사용했고, 그 무게에 익숙해져 있었.. 더보기